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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도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꼭 알아야 할 조건과 방법

by tymph12 2024. 10. 30.

자영업자는 폐업 후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업급여가 근로자만을 위한 제도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영업자도 실업급여를 신청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사업을 유지하다가 비자발적으로 폐업하게 된 자영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과 구체적인 신청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영업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자영업자 실업급여

 

실업급여는 원래 직장을 잃은 근로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경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자영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최근에는 불경기로 폐업을 고려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면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 자영업자는 근로자와 달리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고용보험 가입이 필요합니다.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고용보험 가입 시, 가입 기간과 비자발적인 폐업 사유, 재취업 노력 등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별도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폐업을 고민 중이라면, 이러한 조건과 절차를 충분히 숙지한 후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자영업자 실업급여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 근로자와는 다르게 몇 가지 필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자영업자 실업급여의 수령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보험 가입 및 1년 이상 보험료 납부: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면 최소 1년 이상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고용보험을 가입한 상태에서 최소 12개월 이상의 납부 기록이 확인되어야 하므로,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비자발적 폐업: 단순히 사업이 어려워서 문을 닫은 것이 아닌, 매출 감소나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폐업한 경우에만 실업급여가 지급됩니다. 이는 사업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발적인 폐업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 적극적인 재취업 의사와 노력: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동안에는 꾸준히 구직 활동을 해야 합니다. 재취업을 위한 구직 활동을 증명하지 않으면 실업급여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고용센터에서 요구하는 구직 활동 횟수와 내용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실업급여 신청 후 적극적인 구직 활동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영업자의 경우, 폐업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3. 고용보험 가입 방법, 어렵지 않아요!

자영업자 실업급여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용보험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고용보험은 원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4대 보험 중 하나로,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라인 신청: 고용산재보험토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와 정보를 입력하면 가입 절차가 진행되며, 추후 보험료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2. 오프라인 신청: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지사를 방문해 서면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바로 가입 확인이 가능하므로 보험료 납부 시작 시점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은 사업자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지 않고, 자영업자 본인이 설정한 기준보수등급에 따라 납부액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납부할 보험료는 기준보수액에 2.25%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사업 상황에 맞게 기준보수등급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영업자 실업급여, 실제로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자영업자 실업급여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영업자는 기준보수등급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는 가입된 기준보수액의 60%를 기본으로 지급되며, 실업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일정 기간 동안 지급됩니다.

  • 기준 보수 금액 x 60%로 실업급여가 책정됩니다.
  • 기준보수등급은 본인이 설정한 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해당 금액에 따라 실업급여 금액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월 기준보수를 200만 원으로 설정한 자영업자는 실업급여로 매월 약 120만 원(200만 원의 60%)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기준보수등급 설정에 따라 실업급여 수령 금액이 달라지므로, 초기 가입 시 자신의 사업 규모와 필요에 맞게 보수등급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다른 사장님들은 실업급여 준비 어떻게 하고 있을까?

불경기와 경기 변동이 지속되면서 폐업을 고려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프니까 사장이다> 같은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분들이 실업급여와 폐업 대비에 대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외에도 노란우산공제, 폐업지원금 등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사장님들이 활용하고 있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폐업 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누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사전에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특히, 폐업하기 전 최소 1년 이상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기록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실업급여 금액은 가입 시 선택한 기준보수등급의 60%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보수액을 200만 원으로 설정했다면, 실업급여는 매월 약 120만 원 정도가 지급됩니다.

 

자영업자는 반드시 비자발적인 사유로 폐업한 경우에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출 감소로 인해 더 이상 사업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어야 하며, 단순한 자발적 폐업은 수령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실업급여는 자영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을 중단하게 되었다면, 실업급여 제도를 잘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안정된 재기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