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이제 한 곳에서 신청하세요: 유보통합포털 개통 안내

사진-교육부

 

2024년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내놓은 새로운 유보통합포털을 이용하면 여러 사이트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1일 정식 개통되는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부모님들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입소와 입학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녀의 교육과 보육 시설을 손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유보통합포털이란? 입소·입학 신청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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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이 각각의 시스템을 통해 별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사이트,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각각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님들은 여러 사이트에 가입해야 하고, 원하는 교육 기관을 비교하기 위해 다양한 창구를 동시에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보통합포털이 개통되면서, 이 모든 과정이 하나로 통합됩니다. 이제 부모님들은 유보통합포털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와 입학 신청을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포털에서는 회원 가입과 로그인 한 번만으로 입소대기 시스템과 유치원 입학 신청 시스템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곳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와 같은 통합 시스템 도입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영유아 보육·교육의 중앙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유보통합포털은 신청 과정을 보다 간편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며,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입소와 입학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2. 유보통합포털의 주요 기능: 한 번의 검색으로 교육 기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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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포털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부모님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교육 기관마다 신청 절차와 시스템이 달라 각 교육 기관의 특성과 운영 방침을 쉽게 비교하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유보통합포털에서는 자녀의 나이, 지역, 시설 유형 등에 따라 키워드 검색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지역에 사는 부모가 아이의 나이에 맞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고자 할 때, 유보통합포털에 접속하여 지역과 유형을 설정하고 검색만 하면 해당되는 교육 기관들이 리스트로 나타납니다. 각 교육 기관의 위치, 시설 정보, 모집 정원 등의 세부 사항도 확인할 수 있어 부모들이 자신에게 맞는 교육기관을 찾기 쉽게 돕습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시간에 여유가 없는 맞벌이 가정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정보를 수집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온라인에서 비교 및 신청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학부모의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절약해줍니다.

3. 부모님을 위한 안내 자료와 상담 지원 서비스

유보통합포털은 부모님들이 처음 사용하는 시스템인 만큼 안내 자료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포털 이용 방법에 대한 리플릿과 사용 설명서가 제공되며,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스터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이외에도 포털 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유치원 상담센터(1544-0079-9-1, 2)와 어린이집 상담센터(1566-3232-1)를 통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시스템을 처음 접할 때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나 질문에 대해 전문 상담원이 대기하고 있어 사용 중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시설이 자녀에게 적합한가요?”와 같은 문의에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여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춘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유보통합포털의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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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포털이 개통되면서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입소 및 입학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어 부모님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이원화된 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신청 절차가 단순화될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강화되며, 교육부는 이를 통해 교육과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이 부모님들이 더 쉽게 자녀의 보육 및 교육기관을 선택하고 비교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보통합포털의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